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코리아둘레길 이용자 증대와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스탬프투어’ 및 ‘투어패스’를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 스탬프투어 참가자가 각 코스를 완주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탬프가 주어지며,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1,000원에서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1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경품도 선물한다. 올해는 해파랑길(동해안 구간)만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 ‘모바일 투어패스’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투어패스로 코스 인근의 식당, 카페,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해파랑길 및 남파랑길에서 우선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30개 코스의 150개 가맹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40개 코스 200개 시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접경지역에 있는 기존의 걷기 여행길을 하나로 연결한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00km)이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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