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기두, “스포를 하자면, 여자에게 관심 없는 터프남으로 나온다”

김기두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김기두 SNS

배우 김기두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기두와 지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두는 “팬 분들이 제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는데 작품 때문에 수염을 밀어서 4B 연필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기두는 “드라마 ‘또 오해영’을 찍고 상도 받았다. 또 김은숙 작가님이 그 드라마를 보고 ‘도깨비’도 캐스팅 해주셨다. 정말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기두는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 대해 “스포를 하자면 로보트를 좋아하면서 여자에게 관심 없는 터프남으로 나온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영화 '너의 여자친구'는 모태솔로 9998일째를 맞이한 무공해 뇌섹남과그의 앞에 막무가내로 들이닥친 직진녀가 이상하게 끌리는 두 남녀의 솔로 탈출 로코맨스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