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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계자 부산공장 산업시찰… “아세안 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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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계자 부산공장 산업시찰… “아세안 협력 강화 모색”

입력
2019.11.26 10:08
수정
2019.11.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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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5일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공장에서 조립라인과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을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5일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공장에서 조립라인과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을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5일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공장에서 조립라인과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라인을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은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국가 기업관계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산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탐방은 부산 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으로서 부산공장의 선진화된 생산공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계자들이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계자들이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산업시찰 참석자들은 부산공장 혼류 생산 시스템,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춘 조립공장, 트위지 생산 라인 등을 방문했다. 트위지 생산라인은 지난 10월 르노삼성차가 부산시, 지역기업 동신모텍과 협력해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있던 생산라인을 옮겨온 것이다. 참석자들은 트위지를 시험 주행로에서 직접 운행하며 미래형 모빌리티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차가 국가적 행사에 참여해 부산지역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미래 모빌리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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