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하지원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에서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셰프 문차영 역에 캐스팅, 새로운 ‘감성 열연’을 예고한다.
어린 시절 한 소년이 내준 따뜻한 밥 한 끼의 행복한 기억과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초콜릿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셰프가 된 문차영은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가 가진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2017년 드라마 ‘병원선’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하지원은 이번 ‘초콜릿’을 통해 시청자들을 ‘힐링’의 세계로 안내하겠다는 각오다.
하지원은 “셰프 역할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요리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주방에서 ‘실전’에 투입되며 열심히 임했는데, 실제 주방에서 펼쳐지는 요리사들의 리듬과 조화를 체득한 것이 문차영의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누구에게나 있는 인생의 상처를 따뜻한 밥 한 끼로 치유하고자 하는 문차영의 진심을 담은 서사가 마음을 두드렸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진심을 선사하는 드라마로, 평범한 일상과 삶의 소중한 행복을 전달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생애 처음으로 셰프 역할에 도전하게 된 하지원의 새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초콜릿’ 문차영 역을 위해 하지원이 올해 초부터 레스토랑 실습을 자처하며, 요리를 만드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섬세한 기술과 ‘진심’을 함께 담아, 작품 속에서 ‘밥상 열일’을 선보일 하지원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초콜릿’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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