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활발한 연말 활동을 예고했다.
에일리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이하 ‘사랑하기 좋은 날’)의 ‘우리가 마주앉은 저녁’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에일리는 “오는 12월 12일에 시즌송을 발매하게 됐다. 이날은 팬들이 만들어준 ‘일리데이’다. 그래서 이날 시즌송 ‘스웨터(Sweater)’를 낼 예정이다. 따뜻한 노래”라고 깜짝 컴백 일정을 알렸다.
그 뿐만 아니라 에일리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소속사(로켓쓰리ent)의 글로벌 파트 미국 현지 매니저님이 오셨다. 앞으로 저를 맡아서 해주실 예정이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미국 진출 소식은 전해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이 같은 토크 외에도 에일리는 정규앨범 수록곡 ‘에인 댓 프리티(Ain’t That Pretty)’ 라이브 무대로 여전한 가창력의 여제임을 입증하는 가하면, 청취자들이 보내준 사연에 진지하게 조언하며 라디오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에일리의 국내 콘서트 '아이 엠 : 리-본(I AM : RE-BORN)'은 12월 7일 인천, 14일 광주, 24일 수원, 25일 대구, 28일 성남, 31일 대전, 내년 1월 5일 부산에서 이어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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