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고(故) 구하라를 애도하며 새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한다.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5일 "오는 28일 발매 예정이던 크러쉬의 정규 2집 발매 일정을 12월 5일로 연기하게 됐다.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또한 피네이션 측도 "가요계에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고 구하라를 추모했다.
구하라의 비보에 연예계는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앞서 엑소는 티징 일정을 조정했고, AOA는 프레스 쇼케이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구하라의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팬들과 취재진은 별도 장소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조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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