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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뉴스] 과음 다음 날... 숙취음료 대신 ‘해장커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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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뉴스] 과음 다음 날... 숙취음료 대신 ‘해장커피’ 어때요

입력
2019.11.25 10:23
수정
2019.11.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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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새롭게 내놓은 해장커피. GS리테일 제공
GS25가 새롭게 내놓은 해장커피. GS리테일 제공

잦은 회식이나 모임으로 과음하는 일이 많은 요즘, 출근길에 숙취해소 음료보다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를 찾는다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이런 소비자를 위한 ‘해장커피’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장커피는 GS25의 PB(자체) 상품인 카페25 아메리카노에 헛개 추출 분말, 아스파라긴산, 벌꿀 분말 등이 혼합된 ‘숙취제로팩’을 섞어 마시는 음료다. GS25는 숙취제로팩에 쓴맛과 단맛이 적절히 섞여 있어 기존 아메리카노 본연의 맛도 최대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25에 따르면 최근 해장커피처럼 특별한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GS25가 이번 달 20일까지 카페25 원두커피 메뉴를 분석해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특수 커피류(아메리카노, 라테커피류를 제외한 원두커피류)의 매출이 1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메리카노류가 27.0%, 라테커피류가 0.4% 오른 것에 비하면 특수 커피류 매출 신장률이 크게 높다. GS25는 이런 소비 흐름을 반영해 커피 신상품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해장커피 개발에 들어갔고 두 달간의 연구 끝에 제품을 내놓게 됐다.

GS25 관계자는 “1인당 원두커피 소비량이 점차 늘어나며 독특한 맛의 커피와 기능성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해장커피 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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