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일본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 측이 구하라 사망 소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일본 현지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구하라의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 측 관계자는 이날 구하라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라이브 투어를 실시했다. 그는 당시 구하라의 상태에 대해 “19일 Zepp Tokyo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는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고 특별히 다른 점은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일본 현지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일본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를 알린 구하라는 지난 1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 17일 나고야, 19일 도쿄에서 '하라 제프 투어 2019~헬로(HARA Zepp Tour 2019~HELLO~)'를 개최했다. 이후 그는 20, 21일 일본에서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22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항을 수사 중이다.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이후 2016년 팀이 해체하며 솔로로 전향해 활동해 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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