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가 종을 울려 아빠 박주호를 찾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가 나은이를 위해 종을 준비했다.
이날 박주호는 텐트에 종을 설치하며 나은이에게 “종을 여기에 걸어 놓을 거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라”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급한 일일 때 불러야 한다”라며 당부의 말을 남기고 씻으러 갔다. 박주호가 사라지고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한 나은이는 종을 울렸다.
양치하던 박주호는 “나은아, 왜?”라며 빠른 발걸음으로 나은이에게 향했고 나은이는 “날씨가 좋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중요할 때만 불러라”라는 말과 함께 다시 자리를 비웠다.
나은이는 다시 다급하게 종을 울렸고 박주호가 등장하자 “아빠가 보고 싶어서 불렀다”라고 말했다. 나은이의 말에 미소 짓던 박주호는 “보고 싶다고 부르지 말고 꼭 필요할 때 불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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