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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 1주년… 청년들 꿈ㆍ희망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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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 1주년… 청년들 꿈ㆍ희망 산실로

입력
2019.11.24 14:12
수정
2019.11.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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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역량 강화, 커뮤니티 운영, 취ㆍ창업 지원

누적방문 2만2403명, 취업아카데미로 자리매김

지난해 11월 22일 창원에 개소한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의 3D 관련 교육 모습. 경남도 제공
지난해 11월 22일 창원에 개소한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의 3D 관련 교육 모습. 경남도 제공

개소 1주년을 맞은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고 펼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창원에서 문을 연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는 청년들의 취업고민 해소와 다양한 취ㆍ창업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방문한 경남 청년은 지난달 31일 기준 2만2,403명으로 하루 평균 83명이 방문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취ㆍ창업 상담, 인공지능(AI) 상담을 받은 청년은 354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참여와 상담으로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은 40명으로, 대부분 대ㆍ중소기업과 공무원, 공공기관 등에 취업했다.

지난 4월 창원지역 공기업 취업에 성공한 김태민씨는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 교육, AI 모의면접,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과 정보교류가 취업 성공의 길을 열어줬다”면서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실현하는 산실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 프렌즈는 경남연구원(청년정책이니셔티브본부)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AI 면접체험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및 인재양성 교육서비스 △현직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 견학 △청년들과 함께하는 잡 파티(JOB PARTY) 개최 △경남 소재 강소기업 정보 △너나들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스마트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자기소개서 첨삭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음달에는 청년이 주인공인 취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프렌즈를 홍보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유스데이(YOUTH DAY)’ 행사를 개최한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남지역 청년들의 취ㆍ창업 역량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온ㆍ오프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 프렌즈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일요일ㆍ공휴일 정기휴관)이며 경남 청년이면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원=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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