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김성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3일 “김성훈이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23일 새벽 한 건물 주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에선 실족사로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코치의 아들인 김성훈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 7월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1군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