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익스(EX)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이상미는 23일 대구 모처에서 3년여 간 교제한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2일 결혼 소식을 알리고 웨딩화보를 공개한 이상미는 "저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힘을 보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가며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 작은 제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만큼 여러분께도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잘 치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굿모닝헤븐이라는 밴드로도 앨범을 냈다.
최근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에서 이상미는 TV조선 '모란봉클럽', 팟캐스트 '매불쇼', EBS '별일없이 산다', TBS '더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요가 강사로도 재능을 꽃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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