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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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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입력
2019.11.24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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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일)

EBS '김과장 사장되다'. EBS 제공
EBS '김과장 사장되다'. EBS 제공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김과장 사장되다(EBS 밤 10.25)

한국의 소상공인 수는 2017년 기준 637만여명에 달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점포가 탄생하고 없어지길 반복한다. 8년간 다녔던 대기업 유통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과일가게 사장이 된 최종대씨도 고민이 많다. 하루 13시간씩 휴일도 없이 일하지만 월 수입은 쥐꼬리만하다. 다른 구멍가게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들이 내놓은 해답은 협동조합. 조합원끼리 위험은 분담하고 이익은 나누는 사업 모델이다. 최씨도 협동조합을 설립하며 온라인 판매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선택한 협동조합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KBS1 '다큐공감'. KBS 제공
KBS1 '다큐공감'. KBS 제공

님의 침묵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보다

다큐공감 (KBS1 오후 8.10)

3040세대 직장인 14명이 8월 말 설악산 백담사를 찾았다. 힘들고 지친 일상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선택한 것이다. 이들은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오늘만 생각하느라 내일은 없고, 어린 시절 꿈도 희미해졌다. 나의 존재도 갈 길을 못 찾는 듯하다. 산사를 찾은 이유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명상과 돌탑 쌓기 등을 통해 나를 돌아봤다. 그리고 세상살이가 녹록하지 않은 까닭이 욕심 때문이었단 것을 깨닫는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행복의 깊이도 달라진단 것이다. 이들은 10월 끝자락에 서울 속 산사인 금선사로 또 다시 향했다. 인생의 꼬인 매듭을 풀 해법은 정말 산사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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