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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 “여행 속의 여행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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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김남길 “여행 속의 여행 즐겼다”

입력
2019.11.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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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베리아 선발대’의 출연진이 추억을 회상했다. 방송 캡처
tvN ‘시베리아 선발대’의 출연진이 추억을 회상했다. 방송 캡처

‘시베리아 선발대’의 출연진이 여행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 최종회에서는 출연진이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균은 이날 “5명 합이 맞아가니까 끝나는 거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선균의 말을 들은 김남길 역시 “맞다. 뭐든 그런 것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상엽은 “카메라가 다 거치되어 있지 않느냐. 열차가 가는데 모두가 자유롭게 잠도 자고, 누구는 책을 읽고, 누구는 게임도 하는 모습이 되게 인상이 깊었고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열차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는 다 카메라 앞에서 어떤 정해진 앵글, 대사, 대본으로 움직이는데 카메라 앞에서 정말 자유로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 게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내게 ‘시베리아 선발대’의 여행은 여행 속의 여행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남길의 말에 출연진은 당황하며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남길은 “프로그램으로 온 거지만 정말 여행이 됐다”라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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