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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라이관린 가처분 신청 기각, 계약 유지·해결방안 모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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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라이관린 가처분 신청 기각, 계약 유지·해결방안 모색” [전문]

입력
2019.11.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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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가 라이관린(사진)이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의 기각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큐브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라이관린(사진)이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의 기각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큐브 제공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라이관린이 지난 7월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큐브와 라이관린 간의 전속계약상 어떠한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이관린과 큐브는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한다. 큐브는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큐브는 "앞으로도 모든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계약을 준수하고 신뢰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그간 염려해주신 만큼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7월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에도 큐브 측은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에 있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라이관린은 올해 초까지 워너원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큐브로 돌아온 라이관린은 펜타곤 우석과 함께 우석X관린 유닛 활동을 했고, 최근에는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었다.

▶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사 소속 연예인 라이관린이 지난 7월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큐브와 라이관린 간의 전속계약상 어떠한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라이관린과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모든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계약을 준수하고 신뢰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그간 염려해주신 만큼 보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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