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이 배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이가은은 2020년 공개될 웹드라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이리아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극본 최수영 /연출 김재홍)는 중고나라 사이트를 배경으로 한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물이다. 이가은이 연기할 이리아는 극중 나라의 친구이자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로 남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썸 만 추구하는 인물이다.
2012년 애프터스쿨 새 멤버로 데뷔한 이가은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주목 받았고, 최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이가은이 이리아 캐릭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가은의 연기 활동은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 이후 오랜만이다.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줄 이가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가은의 출연이 확정된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는 2019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드라마 창의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제작됐으며, 드라마 제작사의 프로듀서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실제 드라마 전문 스태프들이 재능기부를 한 작품이다. 2020년 웹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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