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자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은 전인권과 임현식에게 삐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출연진이 불꼬막무침을 만들었다.
이날 김수미는 출연진에게 “미리 말하는데 꼬막 건져서 씻으면 퇴학이다”라고 경고했고 김용건, 전인권, 임현식은 “네”라며 큰 목소리로 답했다.
김수미는 자신의 말을 잘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로 전인권에게 “어떻게 하면 퇴학한다고 했느냐”라고 물었고 전인권은 대답하지 못했다. 전인권은 결국 “지금 내가 곡을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이어 임현식에게 “퇴학 조건 들었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임현식은 당황하며 “30초 전에 그런 얘길 한 거 같은데 모르겠네. 또 잊어버려서…”라고 말했고 이에 김수미는 “나 말 안 할 거다”라며 삐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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