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매출 성장, 10여개국 수출…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이인선(왼쪽 다섯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조송연(여섯 번째) 세연식품 회장이 19일 여수시 경도리조트에서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산업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연식품 제공

대구에 본사를 둔 세연식품이 20일 여수시 경도리조트에서 열린 ‘제5차 혁신추진협의회 및 제23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경제자유구역 내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간 교류 및 기업혁신을 통한 수출 활성화 등 국가산업 경쟁력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세연식품은 즉석조리식품 전문기업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활발한 해외수출을 통해 올해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경색된 한일관계 속에서 일본 수출에 물꼬를 트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공동 시장조사단이 일본을 방문해 대형유통회사인 히토시나 물산과 14만5,000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태국, 싱가포르, 카타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 수출을 목표로 제품 생산을 준비 중이다.

국내 유통망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티웨이 항공에 계열사인 나드리김밥을 통해서는 불고기 잡채덮밥, 함박스테이크, 베이컨 스파게티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설빙에 떡볶이 등을 납품하고 있다.

조송연 세연식품 회장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식품 연구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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