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스터즈 측이 멤버 민지의 탈퇴 과정에 있었던 잡음을 해결했다.
버스터즈 소속사 마블링은 20일 "민지 탈퇴와 관련해 소속사와 민지의 부모님 측의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잘 해결됐다. 민지의 부모님은 소속사 측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추후 활동과 협업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마블링 측은 "성급한 공지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민지의 부모님 또한 "민지의 탈퇴 이유는 소속사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민지가 원하는 활동을 하기 위함"이라고 정정했다.
민지는 버스터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재밌었고 뿌듯했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민지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시사회에 참석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