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글로벌 시티즌’ 공동 설립자 사이몬 모스(왼쪽)와 이수만 프로듀서가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서울 유치를 발표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SM)가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라 불리는 세계적 규모의 자선 공연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파서블 드림)’을 서울에 유치했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와 사이먼 모스 글로벌 시티즌 공동 설립자 등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파서블 드림’의 아시아 대표 개최지로 서울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연은 내년 9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파서블 드림’은 세계 최대 자선기금 행사다. 2030년까지 전세계 유엔 회원 국가 지도자와 정부, 시민단체 등이 빈곤 국가 지원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에티오피아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5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와 동일한 취지다. ‘파서블 드림’은 서울을 비롯해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10시간에 걸쳐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 공연 총감독을 맡은 이 총괄 프로듀서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을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한국의 서울로 유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관객, 시청자들이 하나가 돼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서블 드림’ 헤드라이너로는 현재까지 콜드 플레이와 메탈리카, 뮤즈,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이 발표됐다. 한국 가수로는 엑소와 보아, 슈퍼엠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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