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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단식? 다음 순서는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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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단식? 다음 순서는 사퇴”

입력
2019.11.20 10:27
수정
2019.11.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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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이 5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이 5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의원은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선포에 대해 “제발 단식하지 마시라, 그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린다”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드디어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두 개 이행에 돌입한다”며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가 그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중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 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된다”며 “이런 방식의 제1야당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황 대표께 비라는 정치는 세 가지 이수나 장외투쟁이 아니라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를 정상화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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