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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임수향, 세 번째 출연 이유 “빌려간 시청률 돌려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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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임수향, 세 번째 출연 이유 “빌려간 시청률 돌려주러 왔다”

입력
2019.11.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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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임수향 문희경이 밥동무로 출연한다.JTBC 제공
‘한끼줍쇼’ 임수향 문희경이 밥동무로 출연한다.JTBC 제공

임수향이 ‘한끼줍쇼’ 세 번째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문희경과 임수향이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청운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문희경과 임수향은 최근 ‘한끼줍쇼’와 동시간대 드라마에 출연해 해당 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지난 성북동과 2주년특집 녹화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하게 된 임수향은 “저희가 빌려간 시청률을 돌려주러 왔다”고 말하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프로그램인데 마음이 안 좋았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청운동 일대를 탐색하던 임수향은 “청운동에 부자들이 많이 산다”며 드라마에서 재벌 역할을 맡으면서 공부 했던 내용을 대 방출했다.

아니나 다를까 주택가 일대를 탐색하던 규동 형제와 밥동무는 대저택의 높은 담벼락에 놀라워했다. 임수향은 “한 끼 성공의 문턱도 높은 거 아니냐”며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임수향은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저한테 예능신이 와서 1분 남기고 극적으로 들어가는 그림을 설계하고 왔다”고 포부를 밝히며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자 문희경은 ‘시청률의 여왕’ 임수향의 도전에 “대세라서 기대가 된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자신감 있게 초인종을 누른 임수향은 “몰라요”라는 응답을 연타로 맞으며 인지도 굴욕을 맛봤고, 이어 “죄송합니다”라며 여러번 거절 당했다. 강호동은 “너무 극적인 상황을 만드는 거 아니냐. 빨리 성공해달라”고 말하며 불안해했다. 이에 임수향은 “드라마를 쓰겠다”라며 큰 그림을 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희경과 임수향의 활약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종로구 청운동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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