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강렬한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20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터친(TOUCHIN')'의 콘셉트를 예고하는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다니엘의 얼굴은 반쯤 암흑 속에 잠겨 있고, 그 어둠을 따라 완벽한 옆라인을 드러내고 있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보타이에 페도라까지 갖춘 완벽 슈트 자태로 시선을 모은다. 페도라를 깊게 눌러쓴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강다니엘은 베일 듯 날카로운 턱 선을 자랑하며, 첫 사진과 달리 어둠 속에 눈을 감춘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강렬한 첫 만남과 과정을 모티브로 해석한 '터친'의 발매를 앞두고, 마치 1980~90년대 누아르 영화 주인공처럼 변신한 강다니엘의 무드가 기대를 고조시킨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향한 첫 발걸음이 될 '터친'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터친'의 첫 무대는 오는 23일과 2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을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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