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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에게 자연임신 제안 “시험관 시술, 난자 4개 중 3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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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에게 자연임신 제안 “시험관 시술, 난자 4개 중 3개 죽었다”

입력
2019.11.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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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험관 시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험관 시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진화에게 자연임신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진화에게 시험관 시술의 결과를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저번에 (시험관 시술에서) 난자를 4개 했지 않느냐. 그중에 3개가 죽었다더라”라고 전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세포분열이 계속돼야 하는데 안 돼서 하나만 살아남았다. 그 하나는 냉동시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가 많으면 (수정란을) 많이 모은 후에 (시술을) 해야 한다더라”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함소원은 “이번에 두 번 시도하니까 알레르기 반응이 왔다. 의사가 조금 쉬라고 했다. 기본으로 3달을 기다려야 한다”라며 “그만큼 나이를 먹지 않느냐. 지금 내 나이에도 확률이 낮다. 그 확률이 해가 지나면 낮아지니까 조급해진다”라고 속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화는 슬퍼하는 함소원을 위로했고 함소원은 진화에게 “혜정이를 자연임신으로 낳았으니 이번에도 자연임신을 시도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가능할 거다. 다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어떤 사람은 성공하기까지 3년도 기다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진화의 말에 함소원은 “3년은 안 된다. 3년 뒤에는 내가 48살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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