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엑스코서… 대구국제식품산업전 동반개최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관광을 활성화할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21~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음식관광박람회는 ‘대구야, 맛있니?’를 주제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어울림마당 트렌드관 등 8개의 음식 전시관과 음식경연대회, 푸드쇼, 음식문화발전전략 세미나, 음식한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주제관인 ‘어울림마당’에서는 대구 연요리, 안동의 마 한상차림ㆍ종가 음식 상차림 등 대구ㆍ경북 특유의 조리법이 선보인다. ‘트렌드’관에서는 1인 가구 증가에 맞는 간편식 식생활과 외식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와 태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음식 레시피 정보가제공된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가정간편식 주제관과, 치킨ㆍ수제맥주 특별관, 식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ㆍ경북 청년농업인 특별관 등 전국 215개 식품업체가 44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의 핵심인 중소기업 1대 1 수출 및 구매상담회는 작년보다 대폭 확대돼, 21일은 중국, 일본, 인도, 홍콩, 캄보디아, 쿠웨이트, 러시아, 호주, 미국 등 9개국 40개사, 22일은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8개사 등 총 10개국 48개사가 참가한다. 식품전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정보 획득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000원으로, 2개의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www.colorfulfood.co.kr)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고 알찬 행사가 되고 있다”며 “시민은 오감이 즐거운 축제로, 중소 식품업체는 신규 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창구가 될 수 일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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