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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맛있니’ 대구음식관광박람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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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맛있니’ 대구음식관광박람회 21일 개막

입력
2019.1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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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엑스코서… 대구국제식품산업전 동반개최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관광을 활성화할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21~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음식관광박람회는 ‘대구야, 맛있니?’를 주제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어울림마당 트렌드관 등 8개의 음식 전시관과 음식경연대회, 푸드쇼, 음식문화발전전략 세미나, 음식한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주제관인 ‘어울림마당’에서는 대구 연요리, 안동의 마 한상차림ㆍ종가 음식 상차림 등 대구ㆍ경북 특유의 조리법이 선보인다. ‘트렌드’관에서는 1인 가구 증가에 맞는 간편식 식생활과 외식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와 태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음식 레시피 정보가제공된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가정간편식 주제관과, 치킨ㆍ수제맥주 특별관, 식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ㆍ경북 청년농업인 특별관 등 전국 215개 식품업체가 44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의 핵심인 중소기업 1대 1 수출 및 구매상담회는 작년보다 대폭 확대돼, 21일은 중국, 일본, 인도, 홍콩, 캄보디아, 쿠웨이트, 러시아, 호주, 미국 등 9개국 40개사, 22일은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8개사 등 총 10개국 48개사가 참가한다. 식품전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정보 획득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000원으로, 2개의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www.colorfulfood.co.kr)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고 알찬 행사가 되고 있다”며 “시민은 오감이 즐거운 축제로, 중소 식품업체는 신규 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창구가 될 수 일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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