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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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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25일 개최

입력
2019.11.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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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서 전시회, 컨퍼런스, 상담회 등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포스터. 벡스코 제공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포스터. 벡스코 제공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과 협력성과를 한눈에 살펴보는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가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스마트시티 페어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통한 범정부 차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19일 벡스코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페어는 ‘스마트시티로 연결되는 한-아세안’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회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한국을 비롯 아세안 지역 10개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국가관과 130개사 150부스 수준 규모의 스마트시티 기업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이번 페어를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세종 5-1 생활권 등 우리 정부가 9대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선정해 추진 중인 국가 주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급속 확산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트렌드의 주도권 및 우리 기업들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도 25일 열린다. 장관회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협의체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25일부터 사흘간 운영되며, 국내 ITㆍSW 제품과 기술에 대한 구매의향을 가진 아세안 및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계약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부터 이틀간 ‘스마트시티페어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상담회에서는 아세안 지역과 인도의 스마트시티 분야 발주처 및 바이어 27개사를 초청,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기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Kotra,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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