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안소미, 동거 시절 남편 가출 “전화 안 받고 문 잠갔다”

김우혁과 안소미가 TV조선 ‘얼마예요?’에서 과거의 일화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안소미의 남편 김우혁이 가출 경험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는 김우혁이 가출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 안소미는 “김우혁이 승합차를 불러 집을 나간 적이 있다”라고 말해 그의 이어지는 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안소미는 “연애할 때 동거를 좀 빨리했다”라고 밝혔고 김우혁은 “하도 나가라고 하니까 진짜 나가버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우혁은 “(안소미가)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더라. 듣지도 않고 나왔다”라며 “5일 동안 마음대로 살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내가 아내를 너무 좋아했나 보다. 좋다고 다시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출 후 김우혁은 안소미에게 전화를 했고 안소미는 그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안소미는 “자존심이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다시 전화가 오니까 ‘너는 역시’라고 생각했다. 전화를 안 받고 문을 잠갔다”라고 말했다.

한편,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