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은 계열사인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 장경일 상무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홍익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현대산업개발(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고속도로, 사회기반시설(SOC)현장,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4공구 현장소장 등을 거치며 인프라와 민간 SOC 분야의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후 인프라기획팀장, 건설관리실장, 인프라사업역량그룹장 등을 거쳤다.
통영에코파워는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의 사업자로서,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 부지에 1,012㎿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 킬로리터(㎘)급 저장 탱크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인가를 받은 뒤 2021년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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