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용지관과 후문 일대에서 ‘지역사회, 문화, 기술의 하모니’를 내걸고 ‘테크 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페어는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과 산학협력 성과물을 지역민과 기업에 소개하며 지역 산업발전을 이끌기 위한 전람회다.
전남대는 이번 테크 페어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ㆍ전남권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연합해 결성한 ‘부품소재기술지원단’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취업 준비생을 위한 ‘휴먼 라이브러리 멘토링’,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여러 산학협력 성과 전시, 창업아이템 제작 체험, VR체험, 전남대 청년창업 회사의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청년 그린마켓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전남대 100클럽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기술이전 통합 설명회, 호남권 산업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 그리고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들의 성과 전시 등 산학협력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테크 페어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해 용지관 1층 컨벤션 홀에서 가을밤을 수놓을 관현악앙상블 등의 콘서트도 열린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11회를 맞는 대학의 기술박람회가 지역사회에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지역기업, 지역민과 함께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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