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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추천’ 맥스 내한공연, 내년 1월 8일→13일로 부득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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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추천’ 맥스 내한공연, 내년 1월 8일→13일로 부득이 연기

입력
2019.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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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의 첫 내한공연이 내년 1월 13일로 연기됐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맥스의 첫 내한공연이 내년 1월 13일로 연기됐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미국 가수 겸 배우 맥스(MAX)의 첫 내한공연 일정이 변경됐다.

맥스의 첫 내한공연 '1st Live in Seoul - THE INTIMATE AF TOUR'는 당초 공지된 2020년 1월 8일에서 일주일 가량 미뤄진 2020년 1월 13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이번 일정 변경을 공지하며 "아티스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2020년 1월 13일로 변경됐다.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끼쳐 드린 데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공연일 변경으로 인한 환불은 본 공연 공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에서 절차에 따라 100% 환불 진행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출신 맥스는 맥스웰 조지 슈나이더(Maxwell George Schneider)라는 이름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고, 여러 영화와 TV 쇼,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맥스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룬 5, 에드 시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다양한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해 사랑 받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발표한 정규앨범을 통해 선보인 ‘Lights Down Low’는 빌보드 싱글 차트 20위에 오르고 전 세계적으로 5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휴대폰 광고음악으로 사용된 'Puppeteer'와 방탄소년단 슈가와 정국이 추천해 화제가 된 'Love Me Less' 등으로 맥스의 이름과 음악은 잘 알려져 있다.

2019 iHEART 어워드 ‘신인 팝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고 빌보드 ‘주목할 팝스타(top pop-star to watch)’로 선정되는 등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맥스는 이번 첫 내한 공연을 통해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보컬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맥스의 첫 내한공연은 2020년 1월 1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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