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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서울→제주 이전 ‘민박∙주거 가능한 주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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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서울→제주 이전 ‘민박∙주거 가능한 주택 공개’

입력
2019.1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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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제주도 편이 방송됐다.MBC 방송캡처
‘구해줘 홈즈’ 제주도 편이 방송됐다.MBC 방송캡처

‘구해줘! 홈즈'는 빅하우스 특집으로 ‘제주도 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시청률이 1부 4.6%, 2부 4.7%로 3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2부 모두 7.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 계획 중인 결혼 2년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반복되는 일상과 서울생활에 지쳐 ‘삶태기’가 찾아왔고, 제주도에서 민박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했다.

의뢰인 부부는 본인들이 살 주거공간과 투숙객들을 위한 민박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민박 운영 경험이 없다 보니 둘이서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의 집을 바랐다. 또한 도심보다는 자연과 가까운 한적한 곳에 있는 집을 원했으며, 민박 투숙객들을 위해 관광 포인트 주변이면 더욱더 좋겠다고 했다. 의뢰인 부부가 희망하는 매매가는 5억 원에서 최대 6억 중반까지였다.

이를 위해서 덕팀에서는 원조구멍 노홍철과 연예계 부동산 박사 박하선이 출격했으며, 복팀에서는 신규 구멍 장동민과 리액션 부자 홍현희가 출격했다.

먼저 복팀의 장동민과 홍현희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기와 장인의 풀하우스’를 소개했다. 한라산 뷰를 기본으로 마당에 수영장과 차고지가 있는 리조트 스타일의 매물은 시작부터 코디들을 취향저격 시켰다. 문화재 수리기능자 자격증이 있는 기와장인 집주인이 섬세하게 지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의뢰인 부부가 살 주거용 집이 독채로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주거용 집 역시 아담하지만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덕팀에서는 노홍철과 박하선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말 목장 ZOO택’으로 홈즈 최초로 목 장 뷰를 자랑했다. 특히나 이곳은 최근 힐링 여행 트렌드로 손꼽히고 있는 목장 스테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주도의 대표 억새 명소 ‘산굼부리’는 물론 ‘사려니 숲’과 다양한 관광 명소가 근처에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 머물기에 더할 나위 없어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소개한 매물은 ‘당근’으로 유명한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킨포크 감성 하우스’였다. 킨포크 감성을 담은 집으로 고가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특히 기본 가전과 가구 그리고 작은 소품까지 모두 옵션이었으며 민박용과 주거용이 완전 분리된 두 채였다.

하지만 매매가가 의뢰인의 예산을 초과한 6억 6천만 원이었다. 세 번째 매물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했다. 이곳은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세권’으로 인근 바다에 돌고래 서식지가 있다고 했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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