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 흑사병 환자 1명 추가 발생… “이번엔 림프절 흑사병”

이전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중국 네이멍구 흑사병 환자 1명 추가 발생… “이번엔 림프절 흑사병”

입력
2019.11.17 18:36
0 0
중국에서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감염병인 흑사병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흑사병으로 불리는 페스트 환자 2명이 확인된 가운데 네이멍구(內蒙古)에서 페스트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네이멍구 시린궈러(錫林郭勒)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5세 남성으로 지난 5일 시린궈러의 한 채석장에서 야생 토끼를 잡아 취식하고 발열 증세를 반복적으로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의료진의 검진 결과 이 남성은 림프절 흑사병으로 확인됐다. 앞서 13일 베이징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환자는 이 남성과 같은 시린궈러에 살고 있지만 폐 흑사병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흑사병은 크게 폐 흑사병, 패혈증 흑사병, 림프절 흑사병으로 나뉜다. 현재 이 남성은 네이멍구 울란차푸(烏蘭察布)의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2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미 격리돼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아직 앞서 확진 받은 두 환자와 이번 환자 간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한국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네이버엣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스탠드에서 구독하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