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오지호는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서 팜므파탈 감풍기 역으로 출연 중이다. 특유의 비주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톡톡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감풍기(오지호)는 인생 한 방을 노리며 오인숙(황영희)에게 접근, 완벽한 비주얼과 운동실력을 뽐내며 그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적중률 백퍼센트 어프로치'라며 계획을 차근히 진행해 가는 감풍기의 모습은 그가 과연 구성 호텔을 상대로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평소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실력을 자랑하는 오지호는 맞춤 수트를 입은 듯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비주얼과 골프 실력을 고루 갖춘 감풍기 역에 적격이라는 평이다. 거기에 넉살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로 표현하며 감풍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한편,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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