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박은혜는 이혼과 관련 해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였다. 그래도 전 남편이 대단했던 건 허약했던 아이들을 위해 100일 동안 108배를 했다는 것이다. 안 갔던 교회도 다녔다”고 말했다.
하지만 “짐이 너무 무거웠다. ‘아이가 없었다면, 남편이 없었다면’을 자꾸 생각하더라. 결국은 아이들이 없을 수는 없으니까 남편이 없어야겠더라.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인 지난 해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호란과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등 이혼을 겪은 여성 연예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해 다루는 라이프 및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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