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교대 예비교원들, 세계 혁신 1위 대학과 과학기술교육 융합캠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교대 예비교원들, 세계 혁신 1위 대학과 과학기술교육 융합캠프

입력
2019.11.17 10:46
수정
2019.11.17 16:36
0 0

ASU와 MOU… 내년 2월 20여명 현지 파견

임청환(왼쪽 5번째) 대구교육대 총장과 이다 말리언(4번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사범대 부학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교육대 제공
임청환(왼쪽 5번째) 대구교육대 총장과 이다 말리언(4번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사범대 부학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교육대 제공

대구교육대생들이 세계적 혁신대학으로 알려진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에서 스템(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캠프에 참가한다.

대구교대는 최근 ASU 사범대에서 학술ㆍ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하는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SU는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미국 유에스 뉴스 & 월드리포트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2월 중에 예비교원 20여명이 ASU에 파견돼 컴퓨터과학교육 기반의 STEM융합캠프에 참가한다. STEM 융합교육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실생활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기초학문인 과학과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용해 뼈대를 만들고 응용학문인 공학과 기술을 통해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이어 ASU 사범대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우수한 초등교육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실제 수업에도 참여해 문화적 다양성과 신기술 기반의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전망이다.

임청환 대구교대 총장은 “한국은 엄격한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통한 우수한 교원양성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반면 미국은 주 단위의 상향식 교육과정 편성과 교육과정 선택의 다양성을 통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런 차이점을 토대로 양국 학생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