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ㆍ일전이 열린 일본 도쿄돔. 도쿄=연합뉴스

프리미어12 흥행 부진에 울상 짓던 일본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예상대로 한ㆍ일전이 열린 16일 도쿄돔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인터넷 예매분 3만8,000석이 일찌감치 동이 난 데 이어 이날 현장 판매분도 순식간에 팔려 4만4,224석의 자리는 빈틈없이 채워졌다.

슈퍼라운드가 물고 물리는 혼전을 빚으면서 일본이 그렸던 한ㆍ일 2연전이 성사됐다. 그 가운데 첫 경기는 토요일인 이날 오후 7시에 열려 대회 최고 흥행카드로 편성됐다. 그 동안 한산했던 도쿄돔과 인근은 인파들로 붐볐고, 한국 교민도 대거 찾아 4년 전 열기를 재현했다.

한국 응원단장들도 전날부터 합류해 응원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공식 응원단 파견은 없었지만 한국 응원단이 모인 ‘치어킹코리아’에서 사비를 들여 도쿄로 날아갔다.

도쿄=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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