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15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수성문화인의 날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김부겸 국회의원상은 수성문화원 김진영 이사가, 주호영 국회의원상에는 권은진 수성문화원 부원장이 수상하는 등 각 분야 공로자에게 다양한 상이 주어졌다.
윤종현 원장은 “평소 전통문화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수성문화원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계승ㆍ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수성문화원은 지역 전통문화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주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향토문화연구소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 관련 책자로 발간하고 있으며 갤러리수성은 문화예술의 소통 공간으로, 수성예절대학과 전통문화대학은 전통예절과 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순천 자유한국당수성갑당협위원장, 강민구 대구시 의원, 김태원 시의원을 비롯해 관계자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혁동기자 allyes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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