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텔라장(Stella Jang)이 티켓 파워를 뽐냈다.
스텔라장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8시에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보통날의 기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5일 오후 4시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2회 공연 전석이 매진돼 스텔라장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일 공개된 스텔라장의 신곡 ‘보통날의 기적’과 동명의 타이틀로 열린다. 매년 돌아오는 연말과는 다른,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한 다채로운 셋 리스트가 예고됐다. 이를 위해 스텔라장은 ‘보통날의 기적’을 포함해 그동안 발표한 독특하고 다양한 주제가 담긴 곡들을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춰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날의 기적'은 스텔라장과 폴킴이 함께 부른 서정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곡이다. 이번 공연 또한 순수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꾸며질 전망이다.
한편, 스텔라장은 지난 2016년 첫 번째 EP ‘컬러스(Colors)’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월요병가’ 등 청년들의 시대상을 센스 있게 대변하는 곡들과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환승입니다’ 등 톡톡 튀는 매력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노래들로 두터운 팬층을 쌓아 가고 있다.
국내 유명 페스티벌과 여러 방송을 통해서도 스텔라장의 다재다능한 매력이 공개됐다.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서 지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희열의 ‘뜨거운 안녕’을 6개 국어로 불러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초 단독 콘서트에 이어 개최를 앞둔 연말 콘서트까지 다시 한번 매진을 기록한 스텔라장은 티켓 파워로도 대세 행보를 입증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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