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노을이 음원 차트 1위를 되찾았다.
노을이 지난 7일 오후 6시 발표한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가 15일 오후 1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니, 플로 2위, 벅스, 소리바다 3위 등으로 모든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직후인 8일 오전부터 음원 사이트 정상으로 직행했다. 노을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이별을 겪은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며 일주일 넘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이번 1위는 탈환의 기록이라 더 눈길을 끈다. 13일 발매된 바이브의 신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가 14일 1위에 오르는 사이,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잠깐 2위로 내려갔지만, 하루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노을이 많은 이들이 찾아 듣는 가수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편, 노을은 오는 12월 전국 연말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이전에도 노을은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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