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모자가 지나온 험난한 삶
시사기획 창 (KBS1 저녁 8.05)
2019년 7월 3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모씨와 그녀의 아들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 이유는 아사, 굶어 죽은 것이었다. 한씨가 탈북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탈북민 차별과 편견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탈북 이후 그가 겪은 10년의 생활을 추적한다. 라오스 북부의 마을 무앙 싱에서부터 한씨의 탈북 경로를 따라가 그와 동행했던 탈북민을 만나 그녀의 험난한 인생도 전해 듣는다. 그가 느꼈던 차별과 편견,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가족해체의 고통을 주변인에게서 듣고, 다른 탈북민들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조명한다.
뽕끼 가득한 유재석의 트로트 녹음 작업
놀면 뭐하니? (MBC 저녁 6.30)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녹음 작업에 들어간다. 김이나 작사가가 시작한 ‘사랑의 재개발’은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거쳐 발라드풍 트로트인 ‘애타는 재개발’과 빠른 템포의 ‘성급한 재개발’ 두 가지 버전으로 탄생했다. 그의 녹음을 도와주기 위해 ‘사랑의 배터리’ 홍진영이 깜짝 등장한다. 홍진영은 포인트 가사에 흥을 더하는 기교와 계단식 꺾기 신공을 보여주며 유재석에게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한다. 조영수는 데뷔 10년 차 베테랑인 홍진영에게 ‘애타는 재개발’과 ‘성급한 재개발’을 모두 들려주고, 어떤 곡이 좋을지 의견을 묻는다. ‘합정역 5번 출구’와 함께 유재석의 첫 앨범 타이틀곡이 될 ‘사랑의 재개발’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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