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 쾌척
경북 안동농협이 읍ㆍ면지역 농협에 2년 연속으로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도농간 농협의 상호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농협은 15일 안동시 당북동 안동농협 회의실에서 권영구 북안동농협 조합장 등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도농상생 협약식 및 농기계 구입자금 전달식’을 열고 북안동농협에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안동와룡농협에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특별시와 광역시 등 인구 30만명 이상 시 단위 농ㆍ축협 가운데 전년말 자산 5,000억원이 넘는 곳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등 도농상생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안동농협은 경북 북부지역 농협의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출하선급금 용도로 1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도농 협동조합 간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도농상생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북안동농협과 안동농협의 협력이 도농상생의 우수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농협과 농촌 농협의 상호발전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수현 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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