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세계면세점 고객들은 은행을 찾지 않고 주말에 면세쇼핑을 하면서 외화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4일 우리은행과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외화 환전을 할 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은 할 수 있지만, 신청한 외화를 찾으려면 평일에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것이다.
신세계면세점 서울 명동점을 찾은 고객들은 맞은편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주말에 한해 생체인식 등을 통해 간편하게 외화를 찾을 수 있다.
우리은행 주차장은 신세계면세점 구매 영수증을 갖고 있으면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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