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릴리(Lily)의 애틋한 이별 감성이 겨울을 물들인다.
릴리는 15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괜찮아지면 안 돼’를 발매한다. 이는 릴리가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나만 그래(Bright day)’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작이다.
'괜찮아지면 안 돼'는 릴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별 노래다. 흘러가는 시간이 서로의 아픔마저 해결할까봐 두려운 마음을 솔직하게 그렸고, 릴리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발라드 선율 위에 매력적으로 담겼다.
작곡에는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다비치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의 작곡가 한경수, 최한솔과 싱어송라이터 키스미조이가 의기투합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릴리는 지난 12일 오후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 채널인 최군의 '쿤TV'에 출연해 이 곡을 라이브로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보적인 이별 감성을 장착한 릴리의 신곡 ‘괜찮아지면 안 돼’는 15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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