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스원이 예정된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본무대에만 선다.
오는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측에 따르면 엑스원은 레드카펫이 아닌 본 공연에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엑스원 멤버들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이 현장에 취재진과 팬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엑스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2019 K-POP 페스타 인 방콕'과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등 예정된 행사에 참석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활동 강행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으나, 두 행사 모두 엑스원 측이 일방적으로 출연을 취소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엑스원을 탄생시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을 겪고 있다. 구속 송치된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 중 '프로듀스X101' 시즌 조작 의혹을 일부 인정함에 따라 엑스원의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듀스 101' 시리즈 '프로듀스 48' 데뷔조 아이즈원은 11일로 예정된 컴백을 연기하고, 녹화를 마친 방송에서 편집되며 사실상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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