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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체증,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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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체증,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나선다

입력
2019.1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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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4곳에 기반시설 설치

동탄 등에 공유형 스마트모빌리티 운영

경기도가 교통체증과 미세먼지가 없는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김용 대변인은 14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같은 스마트모빌리티는 전기를 이용한 무공해 교통수단으로 도시교통혼잡,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증가하는 스마트모빌리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를 스마트모빌리티 기반시설을 갖춘 미래자족형 신도시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미래 자족형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도는 또 성남 판교,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행복주택에 스마트 주차장을 시범 설치하고, 화성 동탄 2신도시와 시흥 시화산단 일대에 ‘스마트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 내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을 시범운영한 뒤 주차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난 8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화성 동탄 2신도시와 다음달부터 시흥 시화산단 일원에서 본격 운영되는 공유형 스마트모빌리티(각각 400대)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전철역, 거점 버스정류소, 공공청사, 박물관 및 미술관 등 도내 주요 공공건물에 차양막, 충전기, 거치대, CCTV, 와이파이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모빌리티 전용주차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 미사역 내 도민들이 출퇴근용 등으로 사용한 스마트모빌리티와 보호장구 등을 자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인 도내 150개 학교의 체육관 설계 계획에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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