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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여행전문작가 초청 해파랑 길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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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여행전문작가 초청 해파랑 길 팸투어

입력
2019.11.14 14:15
수정
2019.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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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경북해안 코스 295㎞ 풍광 자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여행전문작가들을 초청해 경북 해파랑 길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여행전문작가들을 초청해 경북 해파랑 길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여행전문작가 20명을 초청해 10, 11일 해파랑길 등 경북의 해양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팸투어단은 해파랑길 영덕코스 (12.2㎞)와 울진 24코스(19.8㎞)를 도보로 여행하며 경북 해안의 독특한 풍광과 정취를 감상했다.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금강송 숲길 등 해파랑 길과 연계할 수 있는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면서 생태문화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해파랑길 걷기행사에는 6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며 “해파랑 길의 온ㆍ오프라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걷기 여행자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해파랑 길은 2010년 문화체육부가 동해안 일대에 조성한 해안걷기길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770㎞를 잇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로 구성된 295㎞의 해안 산책로를 보유하고 있다. 푸른 해변과 백사장,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동해안의 해파랑 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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