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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부산ㆍ경남 벽 허물고 ‘원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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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부산ㆍ경남 벽 허물고 ‘원팀’으로”

입력
2019.11.14 13:58
수정
2019.11.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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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중심 조직 개편… “제2의 개청”

행정개발본부 및 투자유치본부 신설

2본부 4부 12과 체계…정원 100명

“‘광역투자유치청’ 도약 위한 초석”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부진경자청)은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재 부산ㆍ경남으로 구분돼 있는 지역별 조직을 업무중심의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그간 불필요한 경쟁 유발 및 소통과 협력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받은 지역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해 시ㆍ도간 벽을 허물고 개발과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직을 업무기능별로 일원화해 개발ㆍ투자유치ㆍ기업지원부를 신설하고, 신산업 발굴과 제2신항 개발에 대비해 혁신성장과 항만물류 업무를 전담할 혁신성장물류과를 신설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부진경자청의 행정기구는 3부 2과가 늘어나 2본부 4부 12과가 되고, 공무원 정원도 7명이 늘어나 총 100명이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2의 개청이라 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부진경자청은 설명했다.

투자유치조직 강화로 부산ㆍ경남권 광역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광역투자유치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는 점을 꼽았다.

광역투자유치청은 광역ㆍ기초 자치단체, 항만공사, 도시ㆍ개발공사 등 역내 투자유치 기관들의 잠재적 투자자 데이터베이스 총괄 수집ㆍ관리ㆍ공유를 통해 투자유치 협력을 주도하는 광역권 투자유치 중심기관이다.

특히 지난 3월 말 제7대 청장으로 부임한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0대 혁신과제(‘혁신30 프로젝트’) 추진이 탄력을 받고, 혁신성장 용역과 경제자유구역 확대, 핵심사업 고도화, 신성장 거점사업 발굴, 동북아물류공동체 운영 등 부진경자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핵심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1세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제는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춘 2세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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