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지역인재 전형 확대…사범대 캠프 등 운영
강원교육청과 강원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교육환경 개선에 공감한 결과다.
양측은 강원교육청 기획조정관과 강원대 입학처장 등 16명이 참여하는 교육혁신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혁신협의회는 도내 고교생의 강원대 진학 확대와 강원대 사범대ㆍ메디컬 캠프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강원대는 또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한 지역인재전형 지원자의 지원횟수 확대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낙종 강원교육청 정책기획담당은 “강원대와 함께 강원도 인재 양성을 위한 고민과 해결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합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