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4일 서울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박한기 합참의장과 함께 의장사열을 받았다.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는 밀리 의장은 이날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MCM 회의는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지난 8월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에서 시행한 전시작전통제권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에서 ‘전작권을 한국군이 행사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결과 보고를 앞두고 있다.
양국 합참의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보고할 예정이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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