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포드 V 페라리'에 대한민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에 대해 조승연 작가는 “이것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부러웠다. 엄청난 희열과 러시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라고 평했다.
영화 '말아톤'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은 “자동차 엔진 냄새뿐만 아니라 인간의 땀 냄새가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페르소나',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은 “끝까지 밟는 영화”라는 평을 내놨으며, 영화 '아가씨'의 정원조 프로듀서는 “르망 24시 경주를 같이 경험하고 나온 기분”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카레이서 이화선은 “내 심장 박동이 7000rpm으로 뛰는 경험!”,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 교수는 “속이 뻥 뚫리는 재미있는 영화”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포드 V 페라리'는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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